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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의 참 봉사인 김용환 경찰관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김도영 등록일 2016-08-11 조회수 1192
첨부파일 첨부파일 20160802_165022.jpg  첨부파일 20160802_165140.jpg   
몇 일전 여름휴가차 고흥 처갓집을 방문하여 알게 된 김용환 경찰관님의 인간적인 대민 봉사활동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저희 처갓집은 고흥 점암면 신안리 상신마을로 마을 대부분이 연로하신 어르신들만 계시는 농촌마을입니다.
예전 집 주변에는 5가구 정도가 모여 있었는데 고흥 녹동간 4차선 도로가 뚫려 모두 도시로 이사 가고 친정집만 남았는데 도로를 기존보다 높이 쌓는 바람에 시야를 가려 인기척을 느낄 수 없는 외딴 섬처럼 본 동네와 떨어져 있는 실정입니다. 8남매 자식들은 걱정이 되지만 장모님은 60년 넘게 정들었던 이집을 이 곳을 떠날 수 없다고 하셔서 자식들은 항상 걱정이 됩니다.

뜻밖의 소식을 알게 되었는데 올 초에 점암파출소장으로 부임한 김용환님은 이전의 경찰관과는 다르게 시골집을 방문하여 연로하신 노인들의 안부를 살핀다는 애기를 몇 번 들은 적이 있었는데 업무차원에서 하는 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8월 초에 방문했을때 깜짝 놀랄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 앞 텃밭 둘레에 매실나무가 12그루 있었는데 시원하게 가지치기가 되어 있어서 알고 보니 파출소장님이 직접 이 무더운 여름날에 작업을 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직원들 몇 명하고 집 앞 잡목제거까지 해 놓은걸 보고선 감동이 밀려 왔습니다. 작년에 가지치기를 하지 않아 집 앞 시야를 모두 막아 답답해 보였는데 전문가 못지 않은 솜씨로 나무롤 손질해 놓은 걸 보고 경찰공무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언론에 나오는 뉴스들은 공무원들의 비리 관련한 않좋은 소식만 들려 공무원 사회 전체가 부패가 만연하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이처럼 진정성을 갖고 어르신에게 도움을 되는 봉사활동을 하는 경찰관이 있어 대한민국 경찰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들어 기분이 좋았고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묵묵히 일선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경찰관님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시대의 참 봉사인 김용환 경찰관님을 칭찬합니다.


이시대의 참 봉사인 김용환 경찰관님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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