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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파출소 경찰관 두분 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자 백강수 등록일 2018-10-22 조회수 19206
첨부파일 첨부파일 20181021_192905[2].jpg   
2018. 10. 21. 19:10부터 19:40경 광양경찰서 진상파출소에서 근무하신 경찰관 두분 정말 감사합니다
두 분은 쑥스러우실지 모르겠지만 상사분들이 두분 격려와 칭찬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광주광역시에서 거주하는데, 어제 10. 21 집사람과 둘이 광양 진상면 토끼재에 차를 주차하고 토끼재를 출발하여 국사봉을 거쳐 진상면 청도마을로 내려왔는데 5시반이 다 되는 바람에 어둑어둑해지고 있었습니다

8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토끼재에 추차된 차로 돌아가려고 진상면 개인택시와 영업용택시에 전부 연락을 했지만 운행할 차가 없다는 연락만 반복되어 좀 떨어진 진월면 택시에 까지 연락을 했지만 차가 없다는 연락만 반복되어 7시 10분까지 거의 2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광주에서 지인들과 급한 약속이 있어서 빨리 올라가야 하는데 택시는 없고 지나가는 차에 손을 들어보았지만 캄캄한 밤이어서 그런지 세워주는 차가 없어서 발만 동동구르고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데, 7시 10분쯤 되었을까요. 멀리서 경찰차가 오고 있었습니다. 보통 때같으면 생각도 못할 일이지만 다급하다보니 손을 들고 사정 말씀을 드렸습니다.
경찰관 두분이 타고 계셨고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사정을 들으시더니 흔쾌히 토끼재까지 데려다주셔서 무사히 광주에 올 수가 있었습니다.

집사람과 함께 호남정맥을 종주하면서 원점회귀를 위해 택시를 자주 이용하지만 오늘처럼 택시가 없는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밤이라 지나가는 차에 손을 들었지만 정차하는 차도 없었고요.

만약 두분 경찰관이 안계셨다면 정말 생각하기도 싫어지네요.
경황이 없어 두분 성함도 여쭤보지 못하고 순찰차 모습만 하나 찍었네요

두 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란 말을 새삼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 두 분의 앞날에 큰 영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제 생각에 이런 일은 윗 분들이 격려해주고 칭찬해주셔야 한다고 생각되어 두서없이 적었는데,
윗분들이 꼭 두분을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네요

 
진상파출소 경찰관 두분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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