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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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차 순찰차에 경광등(전남일보)
작성자	경무계	등록일	2002-12-04	조회수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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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경찰이 수명이 다해 폐차처분된 순찰차를 교통질서 유지에 재활용,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진도경찰에 따르면, 도로교통망이 도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약한 농어촌을 찾는 외지차량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폐차돼 활용할 수 없는 순찰차를 고정 배치함으로써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 진도경찰은 관내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군내면 녹진과 임회면 연동마을 등의 도로변에 경광등을 부착한 순찰차를 배치, 교통단속과 순찰지도 효과를 내고 있다. 윤연선 진도경찰서장은 "21세기 경찰은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친절을 베푸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며"친절과 봉사는 사소한 일상 생활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고 창의적 업무는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2002. 11. 30. 전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