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게시판

  • 담양경찰서
  • 민원창구열린게시판열린게시판
  • 이곳은 자유로운 의견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답변이나 조치가 필요한 각종 민원 또는 신고사항은 화면 상단의 신고민원 포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통합 원칙에 따라 모든 민원은 국민신문고와 연계된 '신고민원포털' 을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답변을 하지 않습니다.)
  • 이곳은 공개된 장소로 욕설, 허위사실, 음란표현, 비방, 명예훼손, 광고성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주민번호, 연락처, 주소, 계좌번호등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세보기
파출소 주차장의 트렉터를 직원들이 강제로 나가라 할 수 있는가?
작성자 고재건 등록일 2011-10-14 조회수 867
첨부파일  
파출소 주차장에 세워둔 트렉터를 파출소 직원이 강제로 내 보낼 수 있는가?

10월11 밤에 트렉터(대형, 88마력, 존디어, 작업기 부착)를 세워두고 다음날 아침에 일하러 가려다가 면에 행사가 있어 그 행사를 준비하느라 12일 종일 주차를 해 두었습니다.
13일 오전 11시경 파출소 주차장에 주차해 두었던 트렉터를 끌고 인근의 농협 주유소에 기름을 넣고 일을 나가려다 점심을 같이 먹고 일하자는 동료의 전화를 받고 다시 파출소 주차장에 트렉터를 주차시켰습니다.
시동을 끄고 내리는데 파출소 직원 2명이 파출소 주차장에 장기주차를 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끌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점심먹고 바로 나가겠다고 했더니 안된다고 했습니다.
주민들의 차량은 하루 종일 주차된 경우가 많은데 왜 트렉터는 안되냐고 따져 물었는데 크고 위험해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량이 많지 않으니 식사하고 나가겠다고 했으나 안된다고 당장 빼라고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트렉터를 파출소 주차장에서 파출소 바로 옆 길에 주차를 했습니다.

파출소 주차장은 민원인들 주차장이기 때문에 안된답니다. 일반 차량은 주차해도 되지만 트렉터는 커고 위험해서 안된답니다.


전남 경찰청장과의 대화, 담양경찰서장과의 대화방에 글을 올렸습니다.
곧바로 파출소장이 찾아와서 다짜고짜 원하는게 뭐냐고 했습니다.
자기들이 잘못한게 뭐냐고 했습니다. 왜 그렇게 감정적으로 하냐고 했습니다. 말을 섞기 싫었습니다. 저는 '나는 나대로 할 테니 당신은 당신대로 하라고 대화를 끊었습니다.'

-- 저는 과연 파출소 직원이 점심먹고 바로 끌고 나갈테니 그동안만 세워두자는 말에 기어이 나가라 할 수 있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파출소장이 말한대로 크고 위험한 트렉터를 파출소 주차장에 세워두는게 맞습니까? 아니면 파출소 옆 도로에 세워두는게 맞습니까?

담양경찰서 감사관이 전화를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파출소직원의 안내를 받아 파출소 주차장에 트렉터를 주차해도 된다고...

파출소 직원들은 면민들을 우습게 보는지...
농사짓는 사람이 그렇게 만만한지...
경찰관이 그리 대단한 직업이고, 대단한 권력자인지.. 씁쓸합니다.

 
목록보기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