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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65년전(일제시대) 헤어진 쌍둥이 언니 찾아줘 훈훈한 감동을 전한 사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6-08-08 조회수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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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서장 윤동길) 역전지구대에서는 약 65년전에 헤어진 쌍둥이 언니를 찾아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현재 중국 길림성에 거주하는 조영자(77세,여)는 약 65년 전에 가족이 중국 길림성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고모를 따라 한국에 남게 되어 헤어진 쌍둥이 언니 조쌍례(77세,여)를 찾기 위해 사방을 수소문한 결과 조쌍례가 목포시 죽교동에 살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길림성에 살다 한국에 들어와 살고 있는 지인인 박정웅(63세,남,서울거주)을 통해 소재 여부 확인을 부탁했다.

이에 박정웅은 8. 7(월) 14:00경 서울에서 목포로 내려와 수소문해서 얻은 목포시 죽교동 소재 주소지에 찾아 갔으나, 이미 이사가고 없는 사실을 알게 되어 동사무소에 도움을 청했지만,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거절하자, 서울에 다시 올라가야 하나하는 난감해하던 중 순찰중이던 경사 유윤식과 순경 정선옥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해 경사 유윤식과 순경 정선옥은 동사무소에 협조공문발송하고, 직접 주소지를 확인하여 현재 목포시 산정동에 거주하는 쌍둥이 동생 조쌍례를 찾아주었다.

조쌍례는 여동생 조영자의 가족사진을 보고, 직접 전화통화를 하면서 조만간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평생 죽기 전에 쌍둥이 여동생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었다면서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준 경찰관들에게 고마워하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따뜻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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