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님을 비롯하여 영광경찰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6.25전쟁시 영광에서 전사하신 부친의 유해발굴 문제로 처음 가 본 영광이었고 또 영광경찰서였습니다.
그 곳에서 기적처럼 부친의 유해가 발굴되었고, 모레 18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발굴시 영광경찰서 전 직원분들의 성원을 잊지못할 것입니다. 특히 김공태팀장님께서는 이 곳 멀리 강릉까지 DNA검사를 위해 오셔서,경찰이셨던 부친의 전사를 마음 아파하시고 위로를 해 주셨습니다.
저의 빈약한 국가관에도 변화가 찾아들고 아직도, 어느 산 아래서 잠들지 못하는 수 많은 전사자들의 유해를 찾지못한 가족들께도 기적이 일어나기를 빌고 있습니다. 영광경찰서 전 직원분들께 아름다운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