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사망 25명, 실종 21명 등 46명의 인명피해와 2,000여 세대의 이재민 발생 등 많은 피해가 일어남에 따라, 전국 지방경찰청에 「피해복구 총력지원」을 지시하고, 경찰관 및 전.의경부대 등 가용경력.장비를 총동원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가 많았던 강원 인제.평창지역에 대해서는 7월 20일 오전 이택순 경찰청장이 직접 피해 복구현장을 방문하여 실의에 빠진 수재민을 위로하고 복구지원 경찰관과 전.의경들을 격려하였다.

경찰청은 피해복구를 위해 인근 시.도의 전.의경부대까지 집중 지원하여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7월 10일부터 현재까지 전국 270개소에 경찰관 11,874명을 배치하여 실종자 수색활동, 침수주택 가재도구 정리 및 도로변.주택가 일제 대청소 등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