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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인사
작성자 문선자 등록일 2014-06-06 조회수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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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성벌교에 있는 태백산맥 문학관을 찾았습니다. 어머님께서 85세로 연로하셔서 혼자 차에 계신다고 하기에 다른 가족들끼리만 문학관을 둘러보고 나왔는데 차에 어머님이 안계서서 처음에는 가까운 화장실에 가신줄알고 기다리다가 오시지 않기에 이곳저곳을 찾다 혹시나 하고 기다리고 하다보니 어느새 훌쩍 두시간이 지났더군요 문학관 직원들 도움으로 실종신고를 하게되고 경찰관 두분이 출동하셨어요. 이것저것 정보를 조사하고 마침 그날 찍어놓은 어머님의 사진이 있었기에 그분들께 그것들을 드렸는데 가족들 입장에서는 너무나 막연해서 과연 찾을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지쳐있는 저희에게 너무나 반가운 소식을 주셨어요. 어머님의 인상착의를 가지고 벌교 터미널을 뒤져서 어머니가 광주로 가는 차를 타고 가시고 계신다는것 이었습니다. 친절하게도 버스기사님의 성함과 전화번호까지 알려주시고 광주에 있는 파출소까지 미리 연락을 해서 어머님이 무사히 집에 오실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성함이 최 선호님 이셨던것같고 한분은 성함은 잘 모르겠습니다. 친절하신 두분 덕택에 우리가족모두 웃음을 찾을수 있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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