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경찰서(총경 곽순기)는
학교폭력 피해신고 전화번호인 117번을 인용해 ‘안전드림 117로고송’을 제작, 학생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구례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마다 담당경찰관을 지정하여 학교폭력 근절 제로화를 위한 ‘1학급 안전드림폴’ 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구례경찰은, 이번엔 졸업식장에서 한 초등학생이 117번호를 흥얼거리는 것을 듣고 아이디어를 얻어내 ‘안전드림 117로고송’을 제작하게 되었다.
‘안전드림 117로고송’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흥겨운 음률과 함께 학교폭력 피해신고 전화번호인 117번을 가사로 삽입해 폭력에 대한 위험성을 알림으로써 학생안전사회의 희망을 키우고자 하는 구례경찰의 뜻이 담겨져 있다.
한편, 구례북초등학교 6학년 서명규군은 ‘안전드림 117로고송’을 듣고 “동요처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신고 전호번호도 외울 수 있어 재밌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큰 관심을 보였다.
구례경찰서 관계자는 ‘1학급 안전드림폴’제도와 ‘안전드림 117로고송’을 통해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모든 정책과 방안을 연구하여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