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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이 있기에 훈훈합니다
작성자 김은숙 등록일 2009-03-10 조회수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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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터미널 옆에 있는 매일시장에 다녀오면서 아직도 훈훈한 정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오후 내내 마음이 즐겁습니다

영광읍 터미널 택시승강장 옆에서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 아주머니 한분이 갑자기 몸을 떨면서 쓰러지더니 의식을 잃고 있었으나, 주변에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었도 도와 줄려고 하는이가 보이지 않았는데, 어느 한사람이 그 아주머니를 부추기고 119에 전화하고, 파출소에 전화하고 119차가 올때까지 아주머니 경련이 일어난 다리를 주무르면서 계속 정신차리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 저 또한 돕지 못하고 보고 있는데 아직도 우리 사회에 정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19가 와서 병원으로 데려가고 난후 주변엣 장사하는 아주머니들 말을 들어보니까 아까 그 젊은 사람이 영광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하여 더욱더 마음이 든든합니다.
멀리만 느껴졌던 경찰의 모습이, 정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도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 도울수 있다는 경찰이 있기에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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