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핸드폰으로 낮선 남자분 목소리가 들려 부모님께 사고가 난줄 알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후 통화해보니
영광경찰서 김영오분께서 아빠의 민원일 고령자 운전면허갱신 을 케어 하시던 중 전화를 주신거였습니다.
부친이 시력이 나빠져 안경을 맞춰야 갱신이 가능한 점,교육을 어떻게 이수해야 하는지 등을 제게 조목조목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는데
감동 받아 몇자 적습니다.
관공서에 계신분들 업무 과중으로 인해 친절하신 분 보기 쉽지 않거든요.
특히 어르신들은 여러 번 설명 해야 하고, 못 알아듣기 일쑤라 귀찮은 일 인 거 맞습니다.
내부모가 자식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대접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작년 12월에 있었던 일인데,
어머님이 수술 하시는 바람에 이렇게 늦게라도 감사한 마음 전하고자 글 올립니다.
또한 계급을 몰라 김영오님의 이름만 적은 마음 이해하시고,
2023년 건강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