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경찰서(서장 장하연)는 지난 17일 경찰서 3층 동악마루에서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의 국내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관내 보배치과의원과 MOU를 체결했다.

곡성경찰은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 가정 206세대와 북한이탈주민 3명등에게 치과치료 및 틀니, 임플란트 치료시 일정금액을 아낄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배채과 박형수(47)원장은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조기정착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며 "성심성의껏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장하연 곡성경찰서장은 "사회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경제적, 심리적 부담으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선뜻 의료지원에 응해준 보배치과에 감사드린다"며 "경찰에서도 이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