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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에 산타가 (동부경찰서 양종범, 조광문)
작성자 문란희 등록일 2003-11-11 조회수 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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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일 저녁 22시경에 광주 동부경찰서 중부지구대 경사 양종범, 경장

조광문님께서 동거남에게 버림받고 가족들에게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빗속에서 오갈데 없는 생후 2개월된 모녀의 딱한 사정을 듣고 한 미혼모의

이야기로만 생각하지 않고 미혼모의 욕구를 최대한 공감한후 성심성의껏 그

모녀가 보호받을수 있는곳에 연락을 취해본후 관할구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여성발전센터내 <여성긴급전화 1366상담실>로 인도해주신 양종범

조광문님 같이 음지에 처해있는 여성들을 위해 자기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1366 상담원으로써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이 모녀는

이곳에서 적절한 보호조치를 받았으며 모는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미혼모뿐만 아니라 가정폭력이나 성폭력의 피해를 입은 양성

들에게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여성발전센터내<여성긴급전화 1366>상담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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