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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효자손 문안순찰이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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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6-02-19 | 조회수 | 5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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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역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 5만6000여명 의 26 를 차지할 만큼 초 고령화 지역으로 독거세대 증가 및 이웃 간의 왕래 감소로 주변의 어르신들이 고독사하는 등 안타까운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어르신들은 다들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들 누군가의 어머니와 아버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될 것이다. 바쁜 일상생활에 찌들어 소중한 우리 가족들을 잊고 살아가는 요즘,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가슴 한켠이 찡해지는 것은 한 부모님을 둔 자식으로서 어쩔 수 없는 마음인 것 같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영광경찰서에서는 최근 ‘효자손 문안순찰’을 시행하고 있다. 효자손 문안순찰이란 ‘효도를 다하고 싶은 자식의 마음을 헤아려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드리겠습니다’의 줄임말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집안의 효자손처럼 우리 경찰이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방문해 이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통보해 주는 한편, 어르신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해 해결해 드리는 서비스이다. 그 동안 우리 경찰서에는 어르신들과 제때 연락이 되지 않아 가족의 안부를 확인해 달라는 걱정스런 민원전화가 지속적으로 걸려오곤 했었다. 타지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가족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지역 내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경찰관으로서 주민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주민과 조금 더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에 만들어진 효자손 문안순찰 제도, 주민과 우리 경찰 모두의 관심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보다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미경 영광경찰서 군남파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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