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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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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고생하시는 곡성경찰서 오곡파출소 직원 여러분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오정환 등록일 2016-09-25 조회수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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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의 인식은 민중의 지팡이로서 국민의 안녕과 질서는 지키는 임무를 가지고 있으나 국민들의 머리 속 에는 별로 좋지 않은 감정들이 더 많은 편입니다. 제 자신도 경찰에 대한 인식은 세간의 인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은퇴 후 전남 곡성군 오곡면 관내에 단독주택을 준비하여 살다가 지난 6월 말부터 약 3개월간 장기 출국으로 집을 비워야할 일이 생겨 빈집으로 방범이 염려되었지만 딱히 뾰족한 수가 안 생겨서 궁리 끝에 지역을 담당하는 오곡파출소를 찾아가 사정을 이야기하고 순찰 다닐 때 조금만 관심을 더 가져 주시기를 부탁하고 출국했습니다.
타국에서 지내던 중 옆 동네에 거주하시는 노모를 뵈러 온 김에 빈집을 걱정해 둘러 보러온 동생을 순찰하던 경찰관 분이 검문 ? 했다는 카톡을 받기도 하고 귀국한 후 동네사람들이 빈집에 경찰차가 수시로 다녔다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귀국 후 집안 청소를 하고 있던 우리를 향해 순찰하시던 경찰관 분께서 누구냐며 주민이냐며 다시 확인을 했을 때 경찰관의 임무가 얼마나 중요하고 그분들이 있어서 지역의 치안이 이만큼이라도 유지되고 안전감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경찰 분들의 노고와 그 분들의 고마움을 경험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순찰에 고생하신 곡성 경찰서 오곡지구대 직원 분들과 전남 지방경찰청장님 이하 민중의 지팡이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시는 모든 경찰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향에 계시는 아버님께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하셔서 아버님의 글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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