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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작성자 이화진 등록일 2013-08-07 조회수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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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건강이 안좋아지시면서 몇년전부터
저는 아버지와 함께 해마다 8월 6일이면 태안사를 찾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와 태안사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가 보아온 모습은 뜨거운 햇빛 속에 정복을 입고
추모제를 준비해주시는 많은 경찰관분들과
식이 끝나면 자리를 조용히 떠나시는 경찰관분들의 뒷모습이었습니다.

그러한 모습 속에서 왜그랬는지 같은 경찰관 가족이라는 느낌보다는
왠지 모르는 서글픔과 쓸쓸함....

우리도 할아버지께서 살아만 계셨어도 하는 맘...

이러한 쓸쓸함을 안고 돌아왔었는데 2013년 8월 6일 어제는
식이 끝나고 유족과 참전용사분, 그 가족분들에서 따뜻한 점심식사를 준비해주시고,
경찰관분들도 함께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경찰관 가족이었구나하는 맘을 안고 먼 길을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과거 경찰관분들 및 그 가족과 현직의 경찰관분들이 함께 할 수 있었던 어제의 하루가
지금도 가슴이 뭉클해져옵니다.

무더운 날씨에 추모제를 준비해주신 전남경철청과 곡성경찰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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