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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가네요
작성자 임재성 등록일 2003-11-20 조회수 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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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어제 서부서 사거리에서 신호를 받아서 나가는 순간 사거리를 신호를
무시하고 차가 돌진하여 제차 앞부분을 치고 멈추지 않고 양동시장쪽으로
가버리는데 무척 당황하고 정신을 차릴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간신히 도망가는
차량을 추적하여 복개상가 신호등에서 찾아 운전자에게 내릴것을 요구하는데
무시하고 갈려고 내리지도 않더라고요. 그때 흰색 프린스에서 두남자분이
내리시더니 그 운전자를 내리게하고 저에게 사고를 보고 따라왔다며 도움을
주시고 인근 파출소까지 안내를 해주시고 본인들이 서부서 형사라고 신분을
밝히셨습니다. 사실 별것아니라고 이런것을 올린다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그일로 저는 경찰관을 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믿음이 생겨서요, 끝으로 성함도 알지 못하지만 두분께 너무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경찰관 여러분 힘드시더라도 여러분을 믿는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

정말 고맙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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