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2주기 완도 약산 전몰 경찰관 위령제 거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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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흥경찰서운영자 | 등록일 | 2022-09-15 | 조회수 | 192 | |
첨부파일 | 위령제(1).jpg 위령제(2).jpg | |||||
장흥경찰서 서장 김산호 는 지난 14일 전남 완도군 약산면에서 제 72주기 완도 약산 전몰 경찰관 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장흥경찰은 6·25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9월 14일 경찰관 등 100명으로 부대를 편성, 완도 약산을 침투해 오는 인민군 대대 1,400명과 16시간 격전 끝에 적 150명을 사살함으로써 약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방어해 내었다. 당시 전투로 경찰 등 29위가 전사하였는바 완도군과 군민들께서는 그 뜻을 기리고자 1961년과 1986년 2차에 걸쳐 성금을 모아 충혼탑을 건립하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거행되었으며, 당시 전투중 산화한 유가족과 참전동지회, 6·25 참전 경찰 국가유공자회 등 유관단체와 약산면 번영회장등 주민 그리고 정희영 전남청 공공안전부장, 김산호 장흥서장, 정원균 완도서장 등 80여명이 참석 추모하였다. 정희영 공공안전부장은 여기 잠드신 영령들의 숭고한 애국 충정을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간직해야 한다 고 말했다.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에 이어 정희영 공공안전부장이 참석 유가족들에게 위로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유족의 아픔을 위무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70대의 아들 유가족 은 지갑속에서 당시 20대 이던 아버지의 사진을 꺼내 들고 충혼탑과 전적비를 어루만지며‘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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