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출신으로 주로 수도권에서 봉직하다가, 작년 3월25일 고향인 곡성경찰서장으로 부임하여 “평온한 곡성 치안, 행복한 곡성 군민”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국에서 범죄 없는 마을이 가장 많이 선정될 만큼 안정된 지역치안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의 단속위주의 교통체계를 사고예방 및 주민 편익위주로 개선하는 등 왕성한 치안활동을 전개해 왔던 허남석 서장이 명예퇴직을 하기 위해  사직원을 제출하였고, 퇴임 이후에는 곡성에서 정주할 예정으로 있다.

 허남석 서장은 지난 82년 제30기 경찰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투신한 이래 1998년 총경이 되어 전남 무안경찰서장, 김포 국제공항경찰대장, 서울청 정보1과장, 경기 구리 ․ 서울 마포 ․ 경기 의정부경찰서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퇴임식은 사직원 수리가 예상되는 7월 10일 15:00경 곡성경찰서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