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규 전남지방경찰청장, 초등학교 방범진단 실시

2010. 6. 18. 박웅규 전남지방경찰청장은, 목포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내외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현황, 방과 후 안전관리 실태 및 놀이터․공원 등 유해환경 유무를 직접 점검하는 등 아동안전망 구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공감대 확대를 위해 직접나섰다.

이는 학교담장 허물기와 수위실 철거 등에 따른 방범시스템 미비로 우범자의 학교출입이 용이해지고 방과후 수업과 공휴일에도 학생이 많지만 학교 안전대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가운데, 최근 김수철 사건과 같은 학교 내 아동성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방지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지자체, 교육청, NGO등 합동으로 도내 433개 모든 초등학교 교내 및 학교 주변 범죄취약지역 등에 대해 합동으로 일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박웅규 전남지방경찰청장은 교육현장에 직접 진출하여 방범진단을 실시함으로써 아동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남경찰의 이같은 노력은 이번달 말까지 계속되는 것으로 진단 결과에서 발견된 미비점은 지역치안협의회에 아동안전 TF(태스크포스)를 만드는 등 향후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박웅규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이날 교육청 등 관계기관장 등이 함께한 자리에서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가 아동의 안전확보를 위해 함께 책임지고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담당 : 경감 고은경(062-607-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