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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의 황산파출소 박종환 경찰관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조현희 등록일 2004-02-25 조회수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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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대한 선입견이 달라졌다고나 할까요^^*

전 지난 2월 17일 언니 두분과 그리고 동생..
그렇게 우리 4자매는 귀한 시간을 갖고자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먼저 부모님을 찾아 뵙고 해남으로 향했습니다.
땅끝에가서 보길도로 들어갈 예정이였지요.
그렇게 가다가 철새도래지도 들르고 또 공룡화석지도 들르고..
그리고 땅끝으로 가다 황상교차로에서 배추 실은 트럭이 저희 차를 받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너무나 순간적인 사건이라 놀랬고 더군다나 제 동생 뱃속에는 이쁜 아가가 자라고 있어 더더욱 놀랬지요.

그때 주위의 좋은 분들 덕분에 많은 안정을 갖게 되었지요.
더더욱 눈물 날 정도로 고마운건 황산 파출소의 분들이였습니다.
특히나 박종환 경찰관님....
정말 그동안 지니고 있던 경찰에 대한 선입견을 꺠뜨린 분이셨습니다.

놀랜 우리들을 안정시켜주셨고,
경찰서 교통 조사계에서 현장 검증이잇어 나갔을떄도,
그리고 제 차가 펑크가 나서 에니콜 서비스를 받고 있는 동안도 기다려 주셨고 그분들꼐 시험운전 해 봐 달라는 배려까지....

그것만이 아니였어요.
지역주민들을 정말 그분의 할머니로 누이로 형님으로 동생으로 생각하시며 대하시느걸 보고 너무나 놀랬습니다.
정말 제가 생각하는 경찰의 모습 그대로 였지요.
(하지만 그런 경우를 보기란 쉽지가 않지요..그래서 더 감동을 받았을겁니다)

다시 파출소에 들어와서 조서를 받고 있는 도중에 부러진 조수석 백미러도 테잎으로 고정 시켜주시고 차체가 찌그러져 바퀴에 닿는 부분때문에 소리가 난다며 직접 쇠톱까지 사다가 잘라주시기까지 해주셨습니다.

게다가 땅끝으로 간다는 우리를 위해 순찰나가는 길이시다며 지름길까지 에스코트해주시겠다는 말에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그러시면서 처음가는 길은 헤메지 마시고 근처 파출소에가서 어떤곳이 좋은지..그리고 어떻게 가야하는지를 물으라는 말씀까지...

이정도면 정말 칭찬할만 하지요.
그떈 너무나 제정신이 아니라 인사도 제데로 드리지 못했는데
두고두고 감사하단 생각이들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박종환 경찰관님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귀한 배려 깊이깊이 가슴에 담으며 저도 배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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