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트(사기피해 공유사이트) 피해사례 2위, 사기 피의자 검거

□ 전남목포경찰서(서장 임광문)는, 18일 카메라, 노트북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4개월 동안 피해자 62명으로부터 합계 1,350만원 상당을 편취한 사기 혐의로 문씨(27세, 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최초 네이버 카페에 허위판매글을 올린 후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을 속였으나, 이후에는 다른 사람이 게재한 판매글의 댓글을 보고 위 댓글 작성자들을 상대로 자신이 판매자인 것처럼 속이는 등 점차 범행수법을 진화시키며 계속해서 범죄를 자행하여, 사기피해 공유사이트인 ‘더치트’에서 피해사례 2위에 오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경찰서 관계자는 검거 이후에도 매일 3~4건씩 문씨의 사기 사건이 접수 중이라며, 피의자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