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제1회 「범죄예방교실 강의 경진대회」개최

- 성폭력 등 청소년 범죄예방교육, 전문경찰관이 나선다 -

경찰청에서는 4월 13일 소년범 선도 종합치안대책인 「푸르미 프로젝트」추진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 범죄예방교육 전문경찰관 양성을 위한 제1회「범죄예방교실 강의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처음으로 실시하는 경진대회를 통해 초.중.고생 눈높이에 맞는 우수교안과 강의기법을 개발.보급하고, 흥미있고 피부에 와 닿는 강의로 범죄예방교육 효과 극대화 및 전문경찰 강사 인력풀을 구축하여 학교 등 범죄예방교육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전문경찰 강사를 파견해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늘 본선대회에는 문용린 前교육부장관을 심사위원장으로 교육부 관련부처 팀장, 성지고등학교 교장 및 학부모 회장 등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 위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였고, 초.중.고생 각 40명씩 총 120명의 학생과 강의기법 체험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전국 경찰서 범죄예방교실 담당경찰관(235명)이 참관하였다.

이택순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강의분야 대상자인 강원지방경찰청 정도진 경장을 경사로 일계급 특진임용하고 강의.교안분야 우수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였다.

앞으로 경찰청은 ‘청소년 전문경찰 육성’에 박차를 가해 청소년 전문 경찰관 특채와 소년경찰에 대한 전문교육을 강화하는 등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선도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치안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