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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와이프가 원한건 이런게 아니였습니다...
작성자 홍강수 등록일 2015-11-30 조회수 873
첨부파일  
2015.11.30 21시 넘은시간 층간소음이 너무 심하여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층간소음건으로 경찰서에 연락한다는것 자체가 경찰분들에게 죄송한 일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교대근무 하시면서 이런저런 고약한 사건도 많은데 고작 동네 층간소음으로 신고한다니...죄송하죠
하지만 2년동안 해결이 안되는 층간소음이라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경찰분 두분이 늦은시간 집을 방문해 주셨고 같이 집에서 윗층 뛰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실 이번 신고가 두번째이고 첫번째 신고건때는 출동하신 경찰분께서 너무너무 친절하게 저희를 설득해 주셔서
저희가 참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찰분들중 한분 경위직급의 분은 오히려 저를 너무너무 화나게 만들었습니다
설득하는듯한 말인데...너무나 어이가 없는 말
그분 머리에서 나온대책?
Complain: 안방에서 아이가 자는데 윗집이 너무 소리지르고 뛰는 바람에 아이가 자다 깨는 사태까지 생겼다
층간소음 2년째이고 오늘은 너무 심해 연락하게 되었다

경위님 왈: 안방에서 너무 많이 뛰면 안방에서 자고있는 아이를 거실에서 재우면 되지않겠냐..
아님 다른방에서 재우면 되지않겠냐..
이제6개월된 아이를 거실에서 재우던지 다른방에서 재워라,,(따로 재울방이 없네요 집이 좁아서^^^^*)

그러시면서 뛰는문제는 해결이 안된다는 발언을 하시면서(물론 저도 압니다 해결안된다는걸) 다른대책을 세워야 하지않겠냐
하시네요..(제 입장에서는 이런걸로 윗집가서 이야기 하기 싫다로 들렸어요)
물론 다른대책 2년동안 부단히 관리소에 연락도 해보고 쪽지도 써서 붙여뒀고 직접 찾아갔는데 오히려 해결이 된다기 보단 상황은
더 안좋아졌어요

경위님께서 방법은 하나라며."이사"를 이야기 하시네요^^

이사 저도 가고싶습니다 그러나 어째요 돈이 없는것을..속상한 마음에 기름통 던져 불을 질러주시더라구요

저는 경찰분들께 도움을 청한것입니다 경각심이라도 주라고 완전한 해결이 아닌 경각심..그런데 경위라는 분께서 순경이 보는 앞에서
의뢰자인 저에게 이런 발언을 하시네요(주머니에 딱 두손 넣고) 경위라는 분께서..과연 순경분은 무얼 보고 배웠을까요?
오히려 순경분이 중간에 말을 잘라주시면서 경위님과 저의 말싸움?은 종결됐네요 안그랬음 경찰과 의뢰자가 싸울뻔-_-
윗집에 올라가서 주의주겠다고 하시면서 이야기는 마무리 됐네요

하당지구대 이순봉? 이승봉? 경위님께서 찝찝하셨는지 저에게 다시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언제든지 또 이런일이 있음 연락주라면서....^^^^^^ 다시는 연락드릴일 없다며 전화 끊었는데
저도 마음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때당시 저는 너무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으며
그게 바로 경찰분들이었는데..오히려 마음에 불만 질러주셨네요 요즘 SNS에보면 경찰분들 훈훈하게 사건 마무리 하는 영상이나
글 많이 올라와서 보면서 경찰분들 고생많이 하시고 좋은일 많이 하신다 생각했느데

이번 건으로 경찰에 대한 신뢰 믿음 모두모두 무너졌고 오히려 상처만 남았네요
저는 사건 해결보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 그리고 제 말에 귀 기울여 주시고 이해해주길 바란것입니다
그랬다면 처음 신고건때 처럼 그냥 경찰분들 윗집안올라가시고 돌아가셨어도 이해했을겁니다. 그런데 오늘은 한분때문에 맘에 상처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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