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담양경찰서
  • 알림공간보도자료
상세보기
작년 교통사고.사망자 모두 감소
작성자 공보담당 등록일 2003-02-25 조회수 380
첨부파일  
- 자동차 1만대당 4.5명, 횡단보도 보행자 사망 증가 -

작년 한해동안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11.4%나 감소했고, 교통사고 사망자도 1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는 모두 23만953건이 발생, 전년에 비해 11.4%(2만9천26건)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사망자도 7천90명으로, 전년도 8천97명에 비해 12.4%(1천7명) 줄었다.

이런 수치는 작년 1일 평균 교통사고 633건이 발생, 19.4명이 사망하고 954명이 부상당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교통사고 감소에 따라 국제비교 기준인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는 2001년 5.5명에서 작년 4.5명으로 1.0명이 감소, OECD 가입국중 교통사고 최다발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또 사회적 비용절감효과의 경우 약 6천600억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원인별로 분석하면 차대 사람 사고율이 44.3%를 차지해 미국 14.1%, 프랑스 12.5% 등 외국 선진국에 비해 아직 3배 가량 높았다.

또 과속이나 난폭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감소추세에 있지만 횡단보도에서의 보행자 보호의무를 위반한 사고는 오히려 6.9% 증가했다.

1만대당 사업용 차량에 의한 사망자수는 17.2명, 비사업용 차량은 3.7명으로 4배 가량 차이가 났고, 음주운전 사망자는 11.3% 감소했지만, 음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01년과 비교해 0.1%가량 줄었다.

또 작년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년도에 비해 발생은 16.9%, 사망자는 12.0% 각각 줄어들었다.

지난해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였고, 요일별로는 주 5일제 시행 등으로 금, 토, 일요일의 사고율이 평일 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월별로는 시민들의 활동량이 많은 4,5월과 9, 10, 11월의 사망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경찰청은 \"오는 2006년까지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2.0명 이하(한해 5천명 이하)로 줄여 OECD 가입국중 중위권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록보기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