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창구

  • 담양경찰서
  • 민원창구
상세보기
목포 개인택시 기사의 선행 소개
작성자 조태연 등록일 2006-05-06 조회수 1784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목포시 개인택시 기사의 선행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서울에 사는 친구들 6쌍(12명)이 2박3일 홍도관광을 마치고 지난 4월 30일 14:40 KTX를 타기까지는 시간이 있어 유달산 구경과 점심을 마치고 유달공원에서 남농기념관까지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피곤해서이겠지요 오후1시반경 남농기념관앞에서 내릴때 택시 뒷 트렁크에 넣어놓은 가방을 깜박해 버렸습니다. 택시번호나 기사이름이나 회사이름 등 기억나는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기념관 구경은 고사하고 그 택시를 찾으려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KTX를 탈때까지 아무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목포경찰서 김영근경사님(000-0000-0000)도 무전호출 등 무척이나 노력을 하였으나 헛수고가 돼 버렸습니다. 모두 포기하고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와 버렸지요.
그러던 중 지난 5월 3일 저녁 목포 개인택시 그 기사의 아드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
그 기사분도 백방으로 찾아줄려고 했었으나 찾을수가 없어서 가방을 강제로 열어서 명함상의 전화번호를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여 잃어버린 가방이 택배를 통하여 다시 돌아왔고 그 속에 지갑과 돈70여만원, 그리고 옷가지등이 그대로 돌아온 것입니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저도 전남출신으로서 동행한 서울사람들에게 전남 특히 목포의 인심을 크게 자랑할 수가 있어서 더욱 자랑스럽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 선행의 기사를 소개 합니다
성명 : 김 성 훈 (아드님 : 000 000-0000-0000)
택시 : 전남 12바 0000
주소 : 목포시 옥암동 우미아파트 000동 000호 (061-000-0000)
택시기사의 부인은 수퍼(0000)를 운영하시고 아드님은 산정동에 있는 직장에 나가고
온 가족이 성실하고 열심히 생활해 나가는 근면하고 착실한 모범가족인것 같습니다.
김성훈 기사님과 그 가족 모두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분실물 찾기에 갖은 애를 써 주신 목포경찰서 김영근 경사님과 주위분들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분당에서 조 태 연 올림

 
목록보기 수정 답글쓰기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