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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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 10대 떼강도 검거
작성자	공보담당	등록일	2003-09-23	조회수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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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서(서장 윤재문)는 지난 22일 광주․전남 일원 모텔을 무대로 다방 여종업원들을 상대로 특수강도 행각을 일삼은 10대 고등학생 5명을 검거하였다. 이날 검거된 김모군(17세)등 5명은 모두 고등학생들로서 8월부터 5회에 걸쳐 광주, 여수, 순천, 화순의 모텔·여관을 돌며 차 배달 나온 다방 여종업원들을 상대로 옷을 벗기고, 미리 준비한 청테이프로 얼굴과 손·발등을 묶어 전혀 반항하지 못하게 하는 수법으로, 현금과 핸드폰, 귀금속등을 빼앗고 이를 모두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들을 검거한 경찰은 “같은 또래의 다른 친구들은 지금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고 모두 열심히 공부중인데, 이들은 한탕주의에 빠져 인생에 커더란 오점을 남기고 말았다”며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