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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찰청과 독일연방내무부간 2006년 FIFA 월드컵 행사의 안전에 대한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가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6-06-05 조회수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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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찰청과 독일연방내무부간 2006년 FIFA 월드컵 행사의 안전에 대한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가져
- 6. 2(금) 경찰청에서 주한독일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


경찰청은 오는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2006년 FIFA 월드컵 행사를 앞두고 독일내무부의 요청에 따라 6월 2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경찰청에서 가이어 주한독일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 행사의 안전에 대한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가졌다.

공동선언문은 독일 월드컵 안전개최를 위한 양기관간 포괄적인 협력선언 및 월드컵 기간중 한국경찰관을 현지에 파견하며 한국응원단의 안전문제와 테러행위 등 행사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오는 6월 8일경 월드컵 행사기간 동안 최순호 경감(중앙경찰학교) 이성용 경감(경찰대학) 등 2명의 경찰관을 한국팀 경기가 열리는 독일 라이프치히와 하노버에 개설될 한국의 임시 영사사무소에 파견 타부처에서 파견자들과 함께 독일당국과 합동으로 한국 선수단 및 응원단 보호활동등을 벌일 계획이며 주독 한국대사관에서 근무중인 경찰주재관(경정 전용찬)을 비롯한 유럽지역 우리 경찰주재관들로 하여금 월드컵과 관련한 각종 위해요소 및 훌리건 등으부터 교민보호 등의 안전활동도 적극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월 22일 막데부르크에서 한국인 남자 유학생(31세)이 외국인 혐오욕설을 하는 독일 청년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같은날 도르크문트에서 일본인과 브라질인이 극우파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등 최근들어 극우파들의 폭행사건이 날로 증가하는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양기관간 공동선언문 체결은 2005년 7월 독일연방내무부가 한국을 비롯한 월드컵 참가국 및 유럽 주변국에 최고경찰기관간 공동선언문 체결을 제의한데 대하여 경찰청이 2002년 월드컵 성공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금번 독일 월드컵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 지원 및 세계평화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이를 수락함으로써 이루어졌으며 지난 4월 18일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연방 내무부장관이 서명한 공동 선언문(영어본 2권)이 주한독일대사관을 통해 지난 5월 22일 도착하여 오늘 서명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담 당 : 외사국 외사기획과 총경 김성훈(02-313-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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