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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차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자 류영길 등록일 2004-07-14 조회수 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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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1 21:00경에 주차가 허용된 도로에 저의 차(광주25마4391)를 주차
해 두고 다음날 06:40경에 출근하기 위해 나왔더니, 저의 차가 없고 다른
차가 주차되어 있어 10여분 동안 얼마나 당황 했는지 모릅니다.
112신고 하였더니, 서부경찰서 농성지구대에서 출동나온 경찰관 2명이 현장을 확인하고 상세히 조치사항을 설명해주고, 파출소에서 수배조치 해주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소식도 없고, 주변사람들은 전문절도범들이 해외로 수출해던지, 아니면 차량을 분해해서 카센타에서 거래되고 있을것이라면서 찾을생각을 포기하라는 말을 자주하였고, 경찰들도 찾을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하고 포기상태에 도달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로 부모님과 함께 사는 저로서는 무척이나 답답하고 처자식에게도 미안한 마음밖에 없어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7.13 17:30에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이승범순경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저의 차를 훔쳐간 절도범들을 잡았으니 차량를 찾으러 오라는 희소식을
전해 들었을때, 잠시나마 경찰을 믿지 않았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금남지구대 이승범 순경님과 조00경장님께서 순찰을 돌다가 차량조회로
발견하고 범인들을 검거 했다고 설명듣고 조금이나마 사례를 하려고 하였으나 당연히 해야할일을 했다면서 오히려 저와 부모님이 그동안 마음고생 하셨다면서 위로해 주었습니다.

저는 소인인지라 평소에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고, 저의 차량을 찾고서야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친절하고 공정한 경찰이 우리곁에 있다고
주변사람들에게 꼭 알려줄것입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금남지구대 경찰관 분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의 딸이 옆에서 크게 외치내요
"경찰관 아저씨 사랑해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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