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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파출소 최태호 경찰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미경 등록일 2011-11-20 조회수 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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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산정파출소에 근무하는 최태호 경찰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11월 16일 저녁, 지갑을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많이 속상했습니다.
그 다음날 저녁까지 제가 다닌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을 두루 살피며 온통 정신없이
돌아다녔으나 지갑을 어디에서 분실했는지 도대체 오리무중이었습니다.
제가 미국과 중국을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달러도 많이 들어 있었고, 현금과 카드 그리고
소중한 추억의 사진 등 제 지갑 안에는 돈 뿐만 아니라 제 삶의 궤적들도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이처럼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린 것을 자책하면서 잠 못이루고 있던 11월 18일 아침, 목포 역전 파출소의
상냥한 여경찰관님이 제게 전화를 걸어 왔습니다. 저는 역전 근처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자주 역전 파출소
앞을 지나 다니지만,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는 경찰관님들의 소중함을 미처 깨달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었는데
제가 이처럼 난처한 일이 생기니까,,, 새삼 경찰관님들의 노고에 깊이 고개 숙여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친절한 여경찰관님께서 저보고 지갑이 산정파출소에 보관되어 있다고 하시면서 "사모님께선 운이 좋으시네요. 마침, 산정파출소 경찰 동료와 관련된 분이 길거리에 떨어진 그 지갑을 발견했기 때문에 돈도 그대로 찾을 수 있게 되었네요"라고 하시는데 얼마나 감사한 마음이 드는지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박수를 쳤습니다.
그때 바로 산정파출소에 최태호 경찰관님이 전화를 주셔서 급히, 산정파출소를 방문했습니다.
산정파출소의 모든 경찰관 분들이 얼마나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는지,,, 정말 감동 - 그 자체였습니다.
더군다나 최태호 경찰관님께서는 체육관을 하시는 양심 바른 선배님께서 지갑을 주웠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하셔서 "잃어버린 사람이 얼마나 속상해 하고 있겠느냐고 얼른 찾아주자"고 했다는 말씀을 수줍게 하시는데 우리가 사는 세상에 이렇게 좋은 분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다시금 가슴 뜨거운 감동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밤낮없이 국민들을 위해 애써 주시는 경찰관님들을 더욱 더 가슴 속 깊이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태호 경찰관님과 그 분의 선배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대한민국이 살기 좋은 아름다운 나라라는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까 궁리한 끝에 목포경찰서 홈페이지를 방문해 제 부끄러운 고백을 두서없이 씁니다. 앞으로도 두고 두고 최태호 경찰관님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분들을 깊이 깊이 존경하며 정의롭고 바른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금 최태호 경찰관님과 그 분의 선배님, 산정파출소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이 모든 분들의 건승을 응원합니다. 산정파출소 팟팅!!! 목포역전파출소 팟팅!!! 목포경찰서 팟팅!!! 대한민국 팟팅!!!
늘, 좋은 날 되소서!!!
2011년 11월 20일,,, 유달산 일등바위 태극기 휘날리는 아름다운 목포를 사랑하며,,, 茶恩 김미경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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