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현 총장 변사체로 발견”

- 유서를 남겨 두고 차량 내에서 참숯을 피워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 -

□ 순천경찰서는

  ○ 2011. 6. 13. 08:10경 순천시 서면 ○○리에 있는 선산에서 소나타 차량내에 숯불을 피워 놓고 사망해 있는 순천대학교 현 총장 임○○(62세)를 발견하고 신고한 변사사건을 수사 중이다.

  ○ 발견자 임○○는 임 총장의 사촌동생으로 평소 임 총장의 사택을 관리해  오던 중 순천시 서면 ○○리 임 총장의  자택에서 “선산에 다녀오겠다”라는 메모지만 있고, 자택에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서면 동산리 산72-1번지에 있는 선산을 확인하던 중 임 총장이 평소 타고 다니던 소나타 차량 조수석 바닥에 화덕(참숯)을 피워놓고 운전석 시트를 뒤로 젖힌 상태로 비스듬히 누워 있는 임 총장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 하였다.

  ○ 발견 당시 차량은 안으로 잠겨 있었으며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차량 조수석 쪽 뒷 유리를 깨고 문을 열어 사망사실을 확인 하였으며 검시결과 외상은 전혀 없으며 차량 뒷좌석에서 A4용지 한 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되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담당 : 순천경찰서 수사과 경위 손완식(061-751-9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