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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 파출소 박상화 경위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김병록 등록일 2017-05-30 조회수 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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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는 요즘 사진을 취미로 하여 여러 관광지를 촬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5뤟 19일에는 증도에 삐비를 찍기 위해서 방문하였는데,
일몰 시간에는 우전해수욕장에 가서 해넘이를 찍기도 하였습니다.

슬로시티 증도는 태평염전, 짱뚱어다리 등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우전해변에서의 일몰도 참으로 볼만하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어두워지는 것도 인식하지 못하고 사진을 찍다가
어둠 속에서 급하게 귀가하다가 150만원에 상당하는 카메라 삼각대를 두고 왔습니다.

다음날 급하게 타지를 가다가 차내에 삼각대가 없는 것을 알게된 저는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전해변에 두고 왔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우전해변으로 갈 수는 없고, 아니 이미 다른 사람들이 가져갔을 것라는 생각도 들고...
참으로 막막하였습니다.
그때 생각나는 것이 증도파출소였습니다.
112에 전화하여 증도파출소에 전화하니 박상화 경위님이 받았습니다.
사정을 이야기하고 우전해변의 순찰을 부탁하니
박상화 경위님은 기꺼이 저의 부탁을 받아 우전해변까지 순찰을 가서
해변을 뒤져서 저의 삼각대를 찾아 주셨습니다.

삼각대가 150만원 경제적 가치보다는 사진을 취미로 하는 저에게는 많은 정이 들어있는 것이라
찾게 되니 마침 잃어버린 자식이 되찾은 기분이었습니다.

격무로 힘드실텐데 해변을 뒤져서 삼각대를 찾아주신 박상화 경위님께 이 곳을 통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민중의 지팡이로서 열심히 근무하시는 박 경위님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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