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담양경찰서
  • 알림공간보도자료
상세보기
성폭력 심야.수요일 최다 발생
작성자 공보담당 등록일 2003-01-25 조회수 392
첨부파일  
성폭력 사건은 심야시간 수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성폭력범 대부분은 전과자에 20대가 주류를 이뤘으며, 절반 가량이 발생 3일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22일 작년 한해동안 발생한 성폭력 사건 1만1천580건 중 1만989건, 1만1천154명을 검거하고 4천65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발생건수는 1천616건, 12.2% 줄어 들어 검거건수와 검거인원도 각각 감소했다.

성폭력 발생 시간대별로는 심야시간(오전 0시∼오전 4시)이 27.0%로 가장 많았고 오후 시간(낮 12시∼오후 6시) 19.5%, 밤시간(오후 8시∼밤 12시) 18.6%, 오전시간(오전 7시∼낮 12시) 16.1% 순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수요일(23.6%), 월요일(17.7%), 화요일(14.4%) 순으로 많이 발생했고 토요일(10.7%)이 가장 적었다.

피해자 연령은 20세 이하(43.7%), 20대(29.1%), 30대(13.6%)로 나이가 어릴수록 범행대상이 됐고, 성폭력범은 피해자 신고.고소(54.2%)나 현행범 체포(26.4%)로 대부분 검거됐다.

발생 부터 성폭력범 검거기간을 보면 절반 가량이 3일 이내(48.4%)에 곧바로 검거되고, 10일∼1개월 이내(11.3%), 3일∼10일 이내(8.4%) 등으로 나타나 전체의 68.1%가 범행 1개월 이내 잡혔다.

또 성폭력범의 65.5%가 전과자인데다 동종재범이 13.6%, 이중 6개월 이내 재범자는 29.1%나 됐으며, 피해자와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타인이었지만, 이웃이나 지인, 거래.직장관계인, 친구.애인, 친족 등으로 나타났다.

성폭력범은 미혼자(51.6%)와 기혼자(48.4%) 비율이 비등했고, 20대(32.9%), 30대(29.8%)가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직업별로는 회사원(43.4%)이 많았지만 교수.종교인 등 전문직(2.2%)도 포함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서내 여성상담실을 활성화하고 여성 NGO 등 관련기관,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피해신고율을 높일 방침\"이라며 \"피해자 본인의 적극적인 신고 등 노력도 필요한 만큼 능동적으로 상담에 나서고 제보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목록보기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