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고사이트를 무대로 활약하던 10代 상습 사기범 검거 





□ 목포경찰서(서장 임광문)는, 저가에 물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을 통하여 상습적으로 사기범행을 해온 혐의로 ㅊ씨(17세, 남)를 검거, 구속하였다.  

  

   ㅊ씨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지난 4월경 가출한 뒤 친구들을 속여 취득한 금융계좌와 아이디를 이용하여 인터넷이 설치된 모텔에 투숙하거나 스마트 폰을 이용 금년 6월부터 8월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등을 통해  휴대폰,화장품, 게임기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36차례에 걸쳐 550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검거 당시 ㅊ씨는 서울, 울산 등 7개 경찰서에서 수배 중이었으며 100명이 넘는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입금 받았다고 자백한 점으로 보아 여죄가 다수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