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20일부터 경기장, 숙소 등 행사장에 폭발물탐지견 및 폭발물처리 로봇을 전진배치 현장 안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현재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탐지견은 월드컵을 대비하여 새로 구입한 20두를 포함 모두 41두이며, 이들은 서울특공대를 비롯한 5개 지방특공대와 인천·제주공항 등지에 배치되어 뛰어난 지능과 후각으로 폭발물을 찿아내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특히, 이번에 신규로 구입 배치되는 탐지견 20두는 지난 1월 월드컵 테러 대비 능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새로 뽑은 2∼3살의 신참들로써, 이들은 3월부터 주인이 될 탐지견 관리요원과 함께 12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산악훈련, 폭약인지훈련, 복종훈련 등 혹독한 맹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또한 서울·부산·전남 등 권역별로 폭발물처리 로봇을 배치, 탐지견이 발견한 폭발물을 로봇이 곧바로 안전한 장소로 이동, 로봇에 장착된 물포총으로 무력화시켜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할수 있어, 특공대원들의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고, 육안 관찰이 어려운 곳에서는 자체 줌렌즈를 이용, 정밀 수색·탐지·처리가 가능해 우리경찰의 테러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