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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라는 생각으로…”
작성자 홍보담당관실 등록일 2011-04-14 조회수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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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라는 생각으로…”

- 미귀가 치매노인 이틀간 적극 수색, 1.5Km떨어진 인근야산에서 극적 구조 생명구해 -

- 지난해에도 급류에 떠내려 가는 고등학생 구조 대통령 표창 등 3월의 친절봉사왕 선정 -


 




야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치매노인을 끈질긴 수색으로 발견하여 생명을 구한 경찰관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담양경찰서 고서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정경균경사로, 정경사는 지난 3월 5일 오전경 가족들이 일을 나간 사이 치매노인인 최모씨(81세, 남)가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담양경찰서 가출전담반 등 50여명이 수색팀을 구성하여, 관내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과 거주지 일대 및 가능성 있는 동선을 중심으로 수색하였으나 날이 저물도록 발견하지 못하였다.


 


다음 날, 정경사는 미귀가자가 나이가 많은 치매노인인 점을 감안, 멀리가지 못하였을 것으로 판단하고, 마을을 벗어난 인근 야산까지 범위를 넓혀 수색하던 중 미귀가자의 집에서 약 1.5km정도 떨어진 담양군 창평면 소재 창평중학교 뒷 야산 묘지부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112순찰차로 광주병원까지 신속하게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가출인이 내 아버지라는 생각으로 한시라도 빨리 찾고 싶은 심정으로 수색하였고, 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이라며 정경사는 몸을 낮췄으나, 지난 2010. 8월에도 광주댐하류 담양군 고서면 증암천에서 미역을 감던 고등학생 5명이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가는 것을 맨몸으로 뛰어들어 구조,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평소에도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전남경찰청에서는 정경사에 대해 국민을 진정으로 섬기고 보살펴 주는 참다운 봉사경찰이라는 판단으로 3월의 ‘친절봉사왕’으로 선정, 포상하였으며, 정경사가 소속된 담양경찰서(서장 류복열)는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친절봉사왕으로 배출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담당 : 홍보 경장 이오형(062-607-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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