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14명 배치
장흥경찰서(서장 조상현)는 지난 3일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학교폭력전담 경찰관 임명식 및 다짐대회’를 가졌다.
경찰은 학교폭력 우범등급에 따라 초·중·고 14개교를 선정, 읍내권은 강력반 형사로 학교폭력전담반을 구성하고 면단위는 지역경찰관으로 학교폭력전담반을 구성하여 학교폭력 우려 학교에 배치했다.
이들은 등하교 시간대 예방 순찰 및 학교 학생부장 교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현장에서 학교 폭력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학교폭력 예방활동으로 학교 주변 금품 갈취, 폭력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과 함께 자율방범대,아동안전지킴이와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석해 가·피해자간의 분쟁 조정 및 법률 조언을 통해 맞춤형 대책도 제시한다.
조서장은 “경찰·학생간 감성적 접근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에 대한 자발적인 신고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장흥을 학교 폭력으로부터 청정지역으로 삼기 위한 ‘학교폭력 원년의 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