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 전국 최초『스마트 치안시스템』구축
- 범죄차량 정보 실시간 무전.문자.영상 자동 전파 및 검거 -
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는 29일 전국 최초로『스마트 치안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재경 전남지
방경찰청장, 홍이식 화순군수, 조유송 군의회 의장 등 50여명의 기관.단체장.주민 등이 참석한 가
운데 준공식과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화순군의 예산 협조(2억 3천만원)로 구축한『스마트 치안시스템』은 경찰청 수배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된 도로상의 문자판독 CCTV(20대)가 인식한 차량번호가 수배차량인 경우,
그 수배정보(차종, 수배종류, 차량번호, 촬영장소)를 음성으로 변환, 경찰 무전을 통해 실시간으
로 파출소.순찰차.무전기 휴대 경찰관에게 자동 지령하고, 동시에 그 수배정보를 문자와 영상으로
변환하여 경찰관의 휴대전화, 순찰차.형사기동대 차량의 태블릿 PC에 자동으로 전송하며,
이와 같은 지령을 받은 외근 경찰관은 수배차량이 통과하는 장소로 즉시 출동하여 수배차량을 검
거하는 시스템이다.
방범용 CCTV를 경찰청 수배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하여 수배차량을 검색하는 것은 기존에도 운용되
고 있으나, 외근경찰관들에게 실시간 자동으로 무전.문자.영상으로 전파하는 시스템은 전국 최초
이며 세계 최첨단의 치안시스템이다.
안재경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첨단 IT기술을 활용한「스마트 치안시스템」구축으로 차량을 이용
한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조기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과학적 치안 시스템을 통해 주민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과학치안 시대를 열었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 치안에 적극 협력한 홍이식 화순군수와 조유송 군의회 의장 등
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윤명성 화순경찰서장은 “치안은 경찰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주민 등이 다 함께 협력해서 해
결해야 할 과제이고, 이번「스마트 치안시스템」은 경찰.지방자치단체.의회.주민 등이 공동으로
이룩한 융합행정(Convergence Governance)의 대표적 사례”라며 의미를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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