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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속에 감춰진 악성프로그램...100만여대 감염시켜 수억원대 광고수수료를 챙긴 3명 검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7-03-07 조회수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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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속에 감춰진 악성프로그램
- 100만여대 감염시켜 수억원대 광고수수료를 챙긴 3명 검거 -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004년 4월경부터 2007년 1월말까지 시작페이지를 변경 고정하거나 인터넷 주소를 가로채는 악성프로그램을 정상적인 프로그램에 몰래 포함시켜 네티즌들의 PC 100만여대를 감염시킴으로써 5억6천여만원의 광고 수익을 올린 피의자 3명을 검거하였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나 네티즌들이 많이 방문하는 사이트에 '전 세계 TV 라디오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무료로 배포한 후 이를 다운받은 컴퓨터에서 TV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실행됨과 동시에 악성프로그램이 설치 동작하게 함으로써 장애 원인파악 및 원상복구를 곤란하게 만들고 이후 악성프로그램을 탐지, 제거하는 백신프로그램으로 인하여 범행수익이 감소하게 되자 더욱 교묘한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이와 함께 백신프로그램 제작자와 손잡고 백신프로그램을 제작 배포하면서 피의자들의 악성프로그램은 정상 프로그램으로 인식하여 치료되지 않도록 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악성프로그램의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으므로 피해 방지를 위해서 신뢰하는 제작사의 소프트웨어가 아닌 무료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가급적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일반 네티즌들의 피해방지를 위하여 신뢰할 수 있는 제작사의 프로그램 및 백신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컴퓨터에 대한 정기적인 보안업데이트를 생활화할 것을 당부하면서 정상적인 인터넷 이용을 방해하는 악의적인 광고 혹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악성프로그램 스파이웨어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담 당 : 수사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경감 안찬수(02-312-3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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