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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보험사기단 무더기 적발, 보험금 수령액만 10억”
작성자 목포경찰서 등록일 2011-06-17 조회수 1464
첨부파일 첨부파일 목포보도자료보험사기.hwp   

“가족단위 보험사기단 무더기 적발, 보험금 수령액만 10억”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는 지난 15일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목포시내 병·의원에 70여 차례에 걸쳐 허위, 과다 입원하여 보험금 2억 2천여만 원을 수령한 박모(여, 60세)씨와 그 아들 이모(남, 35세)씨를 보험사기 혐의로 검거한 것을 비롯하여 허위 입원으로 총 10억여 원이 넘는 보험금을 수령한 가족단위 보험사기단 5가족 10명을 사기혐으로 불구속 입건하였다.


 


  경찰조사 결과 부부, 모녀, 고부, 형제·자매 등 가족 단위로 이루어진 이들 보험사기단은 많게는 1인당 20여개의 보험에 가입하여 입원치료가 불필요한 비교적 가벼운 질병 등을 이유로 장기간 반복 입원하고, 이를 근거로 보험사로부터 1인당 7천여만 원에서 2억 5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으로 이들이 지난 3~4년간 받아낸 보험금만 총 10억여 원이 넘었으며, 이렇게 타낸 보험금을 생활비, 유흥비, 해외여행 경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가입심사가 상대적으로 체계적이지 않고, 보험설계사와 직접 만나지 않는 홈쇼핑 등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주로 경미한 허리·목·무릎 통증, 기관지염, 천식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는 가벼운 질병을 이유로 장기, 반복 입원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경찰은 이들 외에도 가족·친지·친구 단위로 구성된 조직적 보험사기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계속 수사 중에 있으며, 허위 입원을 조장하거나 이를 묵인한 병·의원에 대해서도 자료를 수집중에 있다.




 


담당 : 목포경찰서 수사과 경사 서경완(061-27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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