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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 헤어진 자매 36년 만에 상봉 주선
작성자 공보담당 등록일 2003-09-04 조회수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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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하는 화순경찰서(서장 윤재문)에서는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노력으로, 36년전 결혼하여 떠난 이후 소식을 모르고 살던 자매가 재회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화순읍 신기리에 사는 허순애(66세.여)씨는 9월 3일 화순경찰서 고객지원센터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담당자(경사 김학열)에게 오래 전에 발급된 제적등본 한통을 제시하며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였던 동생 허정자(62세,여)씨를 찾아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였다.

이에 화순경찰에서는 제적등본에 기재된 인적사항에 대한 컴퓨터조회를 실시하여, 전남 곡성군 삼기면 의암리에 동생인 허정자와 동명인이 있음을 확인하고 해당파출소 및 마을 이장과의 전화통화 협조로 찾고자 하는 동생 허정자씨의 남편과 연락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날 만나지 못할 줄 알았던 동생을 화순경찰의 도움으로 36년 만에 만나게 되었다며 기뻐하는 허순애씨를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는 경찰관의 모습에서 주민에게 신뢰를 안겨줄 수 있는 희망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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