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보도자료

  • 전라남도경찰청
  • 알림공간보도자료
상세보기
“목포경찰서 투캅스, 심폐소생술로 의식불명인 구해”
작성자 홍보담당관실 등록일 2011-06-07 조회수 1344
첨부파일 첨부파일 목포경찰심폐소생술로의식불명인구해.hwp   

“목포경찰서 투캅스, 심폐소생술로 의식불명인 구해”




 


  의식이 없이 호흡을 하지 않고 누워있는 사람을 심폐소생술 및 신속한 병원 후송으로 살려낸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목포경찰서 죽교파출소 김상규 경사(41)와 최성일 경장(40)

4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김경사와 최경장이 야간112 순찰근무 하던 중 01:44경에 발생했다.


 


  목포시 산정동 소재 00모텔 307호 내에서 사람이 죽은 것 같다는 신고를 접하고 이에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한 바, 상의가 벗겨지고 하의가 반쯤 내려가 팬티가 드러난 상태에서 방바닥 이불위에 양팔을 벌리고 천장을 향하여 누워 있던 이모씨(남, 50세)이 의식 없이 호흡을 하지 않고 있었다.


 


  술냄새가 심하게 나서 '술에 취한 사람이려니' 정도로 생각하고 그냥 흔들어 깨우거나 소홀히 할 수도 있었지만 김경사와 최경장은 신속히 누워있던 중년의 남성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이들은 먼저 112지령실에 119구급차를 내 줄것을 요청하고,

이 남성의 동공을 확인했다. 동공은 확장이 되어 있었고 호흡을 전혀 하고 있지 않는 상태였다. 맥박을 짚어보니 아주 미세하게 느껴지고 복부쪽에 호흡 또한 미세하였다.


 


  만약 이대로 5분 이상 놔둔다면 이 남성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상규 경사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경찰관 직장교육 시 실습했던 심폐소생술을 떠올리며 '가슴압박→기도유지→인공호흡'의 순으로 심폐소생술을 반복했고, 최성일 경장은 119구급차를 빨리 보내 줄 것을 재촉했다. 그사이 맥박을 다시 짚어보니 아주 미세하게 느껴지고 복부쪽에 호흡 또한 조금씩 느껴지고 있었다.


   이후 이 남성은 119 구급차 속에서도 심폐소생술이 유지된 채 전남 중앙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실려 왔다.

병원 도착 당시 환자의 상태에 대해 의료진은 "매우 응급한 상황이었고 심폐소생술과 같은 신속한 응급처치가 없었다면 생명을 장담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이 환자는 현재 의식이 회복된 상태다.


  이 남성은 “ 장애가 있는 상태에서 일행들과 함께 술을 과도하게 마셔 의식불명이 된 것 같다” 고 하면서 경찰관의 신속한 응급조치에 대하여 정말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상규 경사와 최성일 경장은 "경찰관으로서 신고출동 하여 모든 초동조치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고,

본능적으로  몸이 먼저 움직였다" 면서 의식이 돌아와 다행이라는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담당 : 홍보담당관실 경장 최수정(062-607-2613)



 
목록보기 수정 답글쓰기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