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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산업진흥원 공금횡령 및 인사비리 관련 피의자 3명 검거
작성자 수사과 등록일 2011-12-30 조회수 1661
첨부파일 첨부파일 보도자료(진흥원인사비리20111221).hwp   

전남문화산업진흥원 공금횡령 및 인사비리 관련 피의자 3명 검거




 


□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안재경) 광역수사대는,

  - 문화산업 관련 국비 사업비를 횡령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이사장 명의의 경력증명서를 위조하여 부정 취업하고, 팀장 특별채용 청탁 대가로 인사위원인 전라남도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전·현직 직원 2명을 횡령, 뇌물공여, 사문서위조,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진흥원 팀장 특별채용 청탁 대가로 그림과 명품지갑 등 금품을 수수한 전라남도 공무원 C씨(52세)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하였습니다


 


  - 전남문화산업진흥원 팀장 A씨와 직원 B씨는 사망한 진흥원장과 공모하여 2009. 1월부터 2011. 3월까지 사이에 국비, 지방비 등으로 조성된 문화산업 관련 사업을 집행하면서 직원의 동생, 친구를 계약직 연구원으로 채용한 것처럼 하여 급여를 부정지급 후 이를 반환받거나 사업비 지급 후 해당업체로부터 그 일부를 반환받는 방법으로 비자금 7,200만원을 조성하고 이를 차명 계좌에 보관하여 오면서 여수 SFX 사업비 부족분 충당, 접대비, 회식비 등으로 유용하였으며,


 


  - 또한, 직원 B씨는 2008. 7월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의 제3회 직원 채용 공고시 경영지원팀 직원 분야에 응시하면서 지원 자격요건이 관련 분야 2년이상 근무경력자인 것을 알고 2006. 3월부터 2년간 김대중컨벤션센터 경영본부 기획관리팀 직원으로 근무하였다는 내용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 이사장 명의의 경력증명서를 위조하여 채용 담당부서인 전라남도 문화관광과에 제출하여 부정하게 취업하였습니다


 


  - 그리고 전남 모 기초자치단체 부군수인 C씨는 2009. 7월 문화산업진흥원 관리부서 과장으로 재직 중 진흥원 직원 A씨의 콘텐츠사업팀장 특별채용과 관련하여 A씨로부터 전남지역 화가의 동양화 1점(시가 150만원)을 수수하고, 특별채용 다음날 진흥원장, 직원 A씨와 동행하여 외국 출장시 진흥원장 및 A씨로부터 명품지갑 등을 수수하는 등 총 22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입니다 


 


  - 경찰은 지난 5월 전라남도의회 및 언론을 통해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의 급여 횡령 의혹과 일부 도의원의 직원 채용과 관련한 청탁 또는 압력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하여 위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 이 사건은 수사초기 전라남도 출연기관인 전남문화산업진흥원과 관련 공직자의 비리 의혹이 연일 언론보도되는 등 지역사회 큰 관심사로 대두되어 도의원의 직원 채용 청탁 또는 압력 행사, 경력증명서 위조 부정취업과 관련하여 아버지인 전라남도의회 모 상임위원장과 주무부서 공무원의 범행 가담 또는 묵인 여부 등에 대해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 진흥원이 조성한 비자금 일부가 공무원 접대비로 사용되고, 도의원의 인사청탁 정황을 포착하였으나 유일한 당사자인 진흥원장이 사망하여 이들의 범죄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확보할 수 없었습니다.


 


  - 전남경찰은 앞으로도 공직사회 부정부패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수사력을 집중하여 정의사회 구현에 노력할 것입니다.




 


담당 : 수사과 경정 황석헌(061-289-3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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