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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인승 자동차 내년부터 세금5배인상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4-10-02 조회수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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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7~10인승 자동차 내년부터 세금 5배 인상

⊙앵커: 산타모아, 스타렉스 등 10인승 이하 차량의 세금이 내년부터 최고 5배 이상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교통부는 지난 2001년 승합차로 분류됐던 갤로퍼와 무쏘, 렉스턴과 테라칸, 스타렉스와 그레이스, 산타모아, 카니발 등 10인승 이하 자동차 23종을 내년부터 승용차로 분류 기준을 바꿨습니다.

승용차로 분류된 이 23종의 승합차 자동차세는 대폭 오르게 됩니다.

예를 들어 2900CC 렉스턴의 경우 현재 6만 5000원인 자동차세가 내년에는 18만 3000원, 2006년에는 36만여 원, 2007년에는 55만여 원으로 8배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라칸은 올해 6만 5000원에서 내년에는 33만여 원, 2006년에는 54만여 원, 2007년에는 74만여 원으로 11배나 오르게 됩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세를 걷어들이는 징수 주체인 각 시군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내년부터 자동차세를 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평택시 등 일부 지자체는 지난 8월부터 안내문을 발송해 내년부터 승합차의 자동차세가 대폭 오른다고 통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승합차의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대폭 올리는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말 현재 산타모아, 카니발, 무쏘 등 10인승 이하 승합차는 약 71만대가 팔린 것으로 추정돼 지자체들이 일제히 자동차세를 올릴 경우 조세저항이 일어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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