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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파출소 박정훈 순경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천우영 등록일 2006-10-07 조회수 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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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목포 상무택시 운전기사입니다.
지난 10월 4일 00:05분경 영업을 하던 중 상동파출소 앞을 지날 때
한 경찰관이 차를 세우기에 정차를 했더니
무안까지 요금을 물으시면서 학생 2명을 무안까지 데려다 달라며 요금을 주셨습니다.

학생들을 태우고 무안으로 가던 중 학생들에게 친척분이시냐고 묻자
학생들은 전혀 모르는 분이라고 하기에 저는 더욱 궁급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럼 모르는 분이 어떻게 자기 돈으로 요금을 내면서까지
학생들을 택시로 보내느냐고 몇 차례 물었으나 대답은 똑같았습니다.

사연인즉 이 학생들이 목포에 일보러 왔다가 버스를 놓치게 되어
돈은 없고 해서 파출소를 찾아가 무안까지 경찰차량으로 데랴다 달라고
부탁을 하니 상동파출소 박정훈 순경께서 자기 주머니를 털어서
택시요금을 내고 그 학생들을 무안까지 보내게 되었던 것입니다.

경찰관 신분이라고는 하지만 자기 주머니를 털면서까지 하기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데 생각할수록 고맙고
제 자신이 오히려 부끄럽다는 생각마져 들었습니다.
각박한 세상에 이렇게 훈훈한 미담을 혼자서 묻어 버리기에는
죄의식마쳐 느끼게 되어 소개해 드리니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께서 박정훈 순경께 격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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