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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용봉지구대 교통순찰차 경찰관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지상금 등록일 2013-07-04 조회수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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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일 오후 광주경찰서 용봉 지구대에 전화를 했다.
오피스텔에 근무하고 있는데 입주민 중에 한분이 5개월 동안 전화나 문자도 안되고 방의 출입도 안하고 있고 난감하게 되었다.
주인허락도 없이 방에 들어가 볼 수도 없고 용봉지구대에서 출장 나와 주시면 경찰관 입회하에 문을 여러 보면 어떻겠느냐고 요구 했더니 법원을 통해서 민원을 제기 해야지 경찰에서는 도움을 주실 수 없다고 하셨다.
하는 수 없이 수소문 끝에 입주민의 회사를 알게되었다.
반신반의하며 경찰관이 그분이 회사에 근무하는지 알아봐 주실 수 없느냐고 했더니 바로 협조해 주시겠다고 하시는데 깜짝 놀랐다.
공무에 바쁘실텐데 회사의 위치를 파악하고 바로 가 보시겠다고 하셨다.
바로 연락이 왔는데 그 회사를 찾아서 전화로 확인을 해보니 그분이 그 회사 직원이 맞은데 5개월 동안 출장 중이라고 하여 직접 그 회사로 찾아가서 사장님을 뵙고 직접 들었다고 한다.
일단은 입주민의 신상에 문제가 없는 것 같아 안심을 하고 있었는데 10분이 채 안되어 우리 오피스텔에 두 분 경찰관이 순찰차를 타고 오셨다.
전화상으로 설명 한 것이 이해가 안될 것 같아 오후 2시 30분 경에 직접 설명 하시러 오셨다고 하신다.
요즘 처럼 공무원들이 불친절 한다고들 하는데 두분 경찰관께서는 날씨도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찾아 오셨는데 두 분이야 말로 바로 민중의 지팡이가 아닌가 싶다.
5개월동안 노심초사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단 몇분만에 내 근심 걱정을 단번에 날려버리셨다.
두 분 경찰관의 성함을 물어보니 절대로 가르쳐 주지 않으시어 성함은 모른다.
한분은 건강한 체구에 머리가 약간 벗겨지셨고 한분은 보통체격인 분이시다.
이렇게 자기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대한민국의 앞날이 밝아질 거라는 생각이 든다.
두분 경찰관님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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