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맞죠?”…지구대서 돈 세는 경찰관, 무슨 일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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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포경찰서운영자 | 등록일 | 2024-04-16 | 조회수 | 86 | |
첨부파일 | 20240416_PHy77I.jpg | |||||
다음 키워드, 생활비 입니다. 길에 떨어진 주인 없는 돈, 이게 웬 횡재냐 면서 그냥 주워갔다가는 큰일 날 수 있습니다. 범죄기 때문인데요. 한 달 치 생활비를 잃어버릴 뻔한 노부부의 사연입니다. 노부부가 다급하게 지구대로 들어옵니다. 경찰관이 돈을 한 장 한 장 세더니, 이 노부부에게 건넵니다. 알고 보니 노부부가 잃어버린 돈을 경찰들이 되찾아준 것이었는데요. cctv 확인 결과, 한 남성이 노부부가 길에 떨어뜨린 돈을 줍고도 신고하지 않았던 겁니다. 경찰은 남성이 타고 간 자전거와 인상착의를 토대로 동선을 추적해 붙잡았는데요. 노부부가 잃어버린 돈은 한 달 생활비였다고 합니다. 밤잠을 설쳤다는 노부부는 경찰들을 향해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요. 현금을 줍고도 돌려주지 않았던 남성은 순간 욕심이 생겨 가져갔다 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주운 돈이라고 해도 마음대로 쓴다면, 점유이탈물 횡령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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