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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보다 더 무서운 화장지 각매
작성자 김세연 등록일 2010-08-27 조회수 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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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진(목리)에는 저희 아버지와 90세 할머니가 살고계신 저는 화성시에 사는 김세연입니다..
지난주 아버지(63세)는 일용직을 나가시고 할머니 혼자 집을 지키며 항상 계시는데 가끔이라도 친구분들이 방문할까 대문은 잠그고 다니지 않으셨습다.. 시골이니까요... 워낙 나이많으신 할머니라서 서로 들락날락 봐주니까요. 그런데 어느날 젊은 남자 둘이 들어오더니 할머니에게 휴지를 하나 사라고 협박을 하더니 할머니 쌈지돈 5만원을 뺏어서 달아났습니다.. 돈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만일 그 사람들이 좀더 많은걸 노린 사람들이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에 덜컥 하더군요.. 지금은 아버지께서 문을 잠그고 일을 다니십니다.. 할머니는 텅빈집에 하루종일 혼자 계셔야 하지요.. 근처에 고모가 사시지만 농사철 바쁜철이라 여름에는자주 들리지 못하거든요... 아시다시피 목리사람들 또한 몇십년살던 사람들이 그대로 살고있습니다.. 혼자 되신 노인분들도 많을거라 생각이 들고요.. 낮에도 순찰을 한번씩 들려서 외부인 같은 사람이나 차량이 없는지 확인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마을회관에 낯선사람 조심하라는 공지도 내려주시구요...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생하시는 경찰관여러분 조금만 힘내주세요!! 농사철이라 빈집이 많아서 도둑이라도 돌아다니지 않을까 내심 쓸데없는 걱정까지 듭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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