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진 경 찰 서 ( 서 장  임 광 문 ) 는

   2010. 10. 13. 10:30경 우체국 직원을 사칭한 전화사기에 속은 피해자 손○○(73세, 남)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현금인출기를 조작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무슨 전화냐고 묻자 대답하지 않은 채 인출기 조작을 끝까지 감행하던 피해자의 전화기를 빼앗고 인출기 조작을 중단시키는 등 기지를 발휘하여 통장예금 13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칠량남부농협 직원 김태형(33세, 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하였다.

   전화사기는 노인, 부녀자 등 금융정보에 어두운 영세 서민들을 상대로 현금을 편취하는 금융범죄로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곤란하다. 특히 중국, 대만 등 점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근절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강진경찰은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신종수법 및 피해예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으며, 특히 금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