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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중앙초등학교 1-2학년 교통안전 교육을 지켜보면서
작성자 이현숙 등록일 2006-05-15 조회수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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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중앙초등학교에서는 스승의날을 맞이하여 평소 학교 정문 앞에 나와 교통 지도를 해주시던 녹색어머니회 이미화 회원께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이미화 회원께서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도 스스로 하루도 빠지지 않고 홀로 교통지도를 해오신 것이다. 감사장 하나로 어찌 그 분의 숨은 공을 다 헤아릴 수 있겠는가마는 그 광경을 지켜본 나는 가슴이 뭉클하였고, 콧날이 시큰 하였다.
봉사란 눈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이 자리를 빌어 그 분께 머리숙여 감사와 존경을 보내고 싶다.
나역시 이날 강진 중앙초등학교 1~2학년을 상대로 교통안전교육 현장을 지켜보았다.
강진 경찰서 한창훈 생활안전 교통과장께서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교육의 내용은 누구나 가르칠 수 있는 평범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민과 교육관계자와 관이 삼위일체가 되어 내일의 새싹들에게 정성을 기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학교에서도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시킬 것이다. 차조심하라, 파란불이 켜지면 길을 건너라 등------.
그런데 강진의 교통질서를 책임짓는 책임지가 직접 어린들 앞에 서서 교통이란 무엇인가? 안전이란 무엇인가? 생음악을 들려주듯 교육을 실시하셨던 것이다.
이러한 현장 교육을 지켜보면서 단순히 교통안전의 주제를 뛰어넘어 국가가 어린이들에 대해서 얼마나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가에 대해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어느 한 어머니의 헌신적인 교통지도, 교통을 책임진 공무원의 현장교육, 녹색어머니의 자발적 봉사는 결국 사회와 나라에 대한 봉사와 연결될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하였고, 나도 모르게 가슴속에 뿌듯함이 자리 잡으면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울컥 치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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